2022년 겨울, 모든 차들의 타이어 성능 시험 며칠 전 눈이 많이 내렸죠. 제법 쌓일 정도로 펑펑 쏟아지고 날씨까지 영하의 추위를 보여줬습니다. 덕분에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고 교통사고 소식도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. 모든 차들의 타이어 성능시험을 치르듯 저 역시 그날 출근길이 지옥 같았습니다. 차가 어찌나 막히던지 평소 같으면 20분이면 갈 거리를 무려 1시간 30분이나 걸렸죠. 하~~ 중간에 사고 차량들 수습하느라 정체 구간이 길어지기도 했지만 어쨌든 지각만은 면해야 했기에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. 우여곡절 끝에 회사에 도착했는데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난관에 봉착합니다. 바퀴가 헛돌면서 도무지 움직이질 않는 것이죠. 몇 번이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다가 겨우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. 만약 이때 체인..